진주상의, 서부청사 조기 개청 경남도에 건의

2013-04-15     임명진
진주상공회의소가 경남도에 서부청사(제2청사)조기 개청을 건의했다. 진주상공회의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서부청사 조기 개청 및 도청 산하기관 이전 관련 건의’서를 경남도에 지난 10일 제출했다.

진주상공회의소는 건의서에서 서부청사의 존재 동기를 부여한 진주혁신도시가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서부청사가 조기에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중앙관세분석소 이전을 시발점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주)이 연내에 준공, 이전됨으로서 향후 도정의 행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진주상공회의소의 설명이다.

또한 경남도 산하기관 이전지 선정과 관련해, 도청 산하기관의 이전지는 교육, 문화, 숙박 등의 인프라와 소속 임직원들의 가족들이 생활할 수 있는 제반 정주여건이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 진주는 인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군 지역민과 동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인근 시·군의 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이 진주에서 학업과 출퇴근을 하고 있는 실정을 도청산하 기관의 이전지 선정에 있어 감안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