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4월 일구데이 채용박람회’ 성황
지역 우수기업 73개 업체 1200명 참여 659명 채용
2013-04-22 이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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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역의 취약 계층인 지역여성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청·장년층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원만남의 광장(창원 실내체육관 옆)에서 개최했던 ‘일구데이 채용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는 ‘여성인력과 함께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STX조선해양,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은행, 남창원 농협, 대동백화점 등 지역의 우수기업 73개 업체와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참가했으며, 사무관리,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관리, 부품 설계·조립, 생산직군 등 다양한 직종을 찾는 1200여 명의 경력단절 여성 및 청·중장년층들이 참가했다.
이날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참가업체에서 220명(관리직 66명, 기술직 90명, 영업직 37명, 기타직종 27명)을 채용했고, 채용알림판을 통한 간접 참가업체에서는 439명을 채용하여 총 659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이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모의면접 등 취업컨설팅 서비스를 집중 제공했으며,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창업체험관을 운영해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천연화장품, 테라리움 등 8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박부근 창원시 일자리만들기추진본부 취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일구데이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에게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마련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라는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에게 취업 정보 제공과 상담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달 개최하는 일구데이는 채용박람회는 계층별·지역별 테마별 주제로 개최하여 구인·구직자들에게 보다 많은 채용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