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잇따라

2013-04-22     정만석/곽동민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 진주지역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가 잇따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정숙조)가 주관하는 제3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3000여명이 참가해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도내 각 초등학교에서는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체험, 영상물 시청 등 장애이해교육이 실시됐다.

지난 19일 밀양 수산초등학교(교장 하상준)는 장애 학생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태도를 배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행사를 가졌다. ‘생각의 장애를 넘어, 친구야, 함께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장애인 인식개선 영상물을 시청했다. 또 장애인식개선 홍보 신문 발송,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 참가, 장애인식개선 슬로건 공모전, 장애 이해 관련 게시물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진주 동진초등학교(교장 배병택)에서도 같은 날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체험교육에 앞서 학생들은 장애이해교육으로 장애의 의미와 장애원인, 예방 그리고 장애 유형에 따른 에티켓과 돕는 방법을 교육을 받고, 2인 1조로 ‘시각장애 체험’과 ‘지체장애 체험’을 1시간에 걸쳐 체험했다. 함양 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를 ‘장애인의 날’ 주간으로 정하고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19일 장애학생이 어려움을 딛고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영상물을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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