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 들녘에 올해 첫 모내기

2013-04-23     한호수
부산 강서 들녘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는 올해 첫 모내기는 지난해 대비 4일 빠른 23일에 실시되며,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의 주인공은 부산 강서구 봉림동에서 25년 동안 벼농사를 지어온 김상국(49)씨라고 밝혔다.

김상국씨는 매년 조생종 벼를 심어 오고 있으며, 올해도 봉림동(둔치도)에 위치한 30a(900평)의 논에 극조생종인 운두벼를 심어 8월 하순경 수확, 추석 전 햅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의 벼농사 재배면적은 3309ha로 1만6191톤의 쌀이 생산됐다. /부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