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 기념 국토대장정

2013-04-25     박수상
새마을금고가 지난 1963년 5월 국내 최초로 의령, 산청군 일대 5개 금고로 출발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의령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4일 오전 의령군의 관문인 의병광장에서 중앙회 감독이사 및 대의원, 시·군·구 협의회장, 새마을금고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 기념 국토순례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대장정길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서는 좀도리 모금 퍼포먼스 및 모금 쌀 붓기 행사를 개최하고 모금한 쌀 200포(10kg 들이)를 의령군에 기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걷기만하는 종단 방식이 아니라 새마을금고 고유의 지역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 과 결합한 형태로 추진됐다.

“다시 뛰자 MG! 내안의 열정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5월 23일까지 30일간 실시되는 이번 새마을금고의 국토순례대장정은 17세부터 8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872명의 회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2개 코스 1263.2km를 종단한다.

1코스는 26개 구간 656.2km로 호국의병의 수도인 의령에서 출발해 부산, 대구, 단양, 원주 등을 거쳐 서울 올림픽광장에 도착한다. 2코스도 26개 구간 607km로 우리나라 육지의 끝인 전남 땅끝마을을 출발해 광주, 대전, 천안, 경기, 인천 등을 거쳐 종착점인 서울올림픽광장에 도착하게 된다.


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 의령서 국토순례출정식

24일 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토순례대장정팀이 의령 의병광장을 출발하고 있다

24일 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기념. 의령서 국토순레대장정 출정.
새마을금고 창립기념 국토순례출정식
새마을금고 창립50주년 기념 국토순례대장정팀이 출발에 앞서 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