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요양보험제도 보완해 나갈 것”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 부산지역본부 방문 강조

2013-04-29     고상렬
김종대 국민건강보험 이사장이 지난 26일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일선 현장의 소리를 많이 듣고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산지역본부를 방문한 김 이사장은 ‘새정부 국정과제 지원을 위한 지역본부 순회 토론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고, 35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민 100% 행복사회를 위한 새정부 국정과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건강보험 업무 중 국정과제와 직접 관련이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6개 지역본부별 각기 다른 주제로 순회 토론회를 실시하는데 부산지역본부는 세번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을 통한 형평성 제고 및 소득 재분배 기능 강화방안’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루어 졌다. 피부양자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과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방안, 그리고 공단에서 발생하는 민원 중 80%를 차지하는 보험료 자격·부과 업무 개선 방안 등 현장 경험과 노하우가 녹아있는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 자리에서 김종대 이사장은 “공단은 건강보험의 보험자로서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원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한 뒤 “현장의 소리를 많이 듣고 보완할 사항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에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였고 ▲공단 이사장께서 직접 장기요양기관 현장을 방문해 종사자들과 격의 없는 토론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30426건강보험토론회4
건보공단 새정부 국정과제 순회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