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공단 상생하는 계기 만들자”

<진주남강마라톤>박철규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2013-04-29     최창민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번 마라톤참가를 계기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진주시민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과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013진주남강마라톤 10km에 참가해 소감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어 “2014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진주혁신도시에 오게됩니다. 이에 앞서 진주시민들과 좀더 친화적인 이벤트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마라톤을 좋아하는 공단 내 직원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게됐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미 40대 중반부터 마라톤에 입문한 마니아였다. 2004년 처음으로 마라톤에 입문해 10km, 이듬해 곧바로 하프, 또 다시 그 다음해에 풀코스에 도전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07년까지 풀코스 7회를 완주했고 지난해 하프코스를 뛰었을 정도다. 최근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 풀코스는 무리지만 진주와 인연을 계기로 가벼운 코스는 꾸준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하프코스를 1시간 1분 기록으로 골인한 뒤 “남강댐 오름길이 조금 힘들었지만 코스가 참 좋았다”고 평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역민들과 우리 공단과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시한번 강조하고 “화이팅!”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