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브로드웨이 뮤지컬 콜렉션 공연

11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13-05-02     여선동
대한민국 대표 관현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콜렉션이 오는 5월 11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3월 30일 창단한 이후 예술의 전당 상주 오케스트라로 클래식 음악계의 선 굵은 연주회는 물론 새로운 기획 공연 도입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아리 아리랑으로 막을 연 공연은 소프라노 오미선씨와 바리톤 박경종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인기 뮤지컬을 들려주며 클래식과 관객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맨오브라만차’의 ‘The Impossible Dream’, ‘지킬앤하이드’의 ‘This is the Moment’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Tonight’ 등이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살아난다.

특히 뮤지컬과 영화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이 오케스트라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관객들을 끝없는 감동과 낭만의 세계로 초대한다.

예매는 23일부터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5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문화사랑회원의 경우 추가로 할인이 가능하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580-3604)로 문의하면 된다.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