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정가네식품,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대상’

2013-05-08     이용우
함양군 수동면에서 정가네식품(귀농이야기)을 운영하는 정영균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된 ‘제25회 대한민국 지식경영인대상’에서 전통식품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수상은 미래지식경영원과 (사)한국재능기부협회 주최로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시켜 조직문화를 바꿔가는 ‘지식경영인’과 재능기부를 통해 혁신 기부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재능나눔인’을 발굴해 치하하는 자리다.

정영균 대표는 지난 2009년 12월 고향인 수동면 효리마을에 귀농해 돼지감자와 호박, 양파 등을 재배·가공하는 농식품가공업을 시작한 후, 지난해 6월 정가네식품을 창업해 돼지감자, 호박, 양파 등을 이용한 효소액과 건강즙, 건채류 등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한 해 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지식경영인대상 수상은 젊은 나이에 귀농해 우리 전통농산물을 이용한 효소액과 건강즙을 개발한 점과 농업인이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 고수익을 올려 지식정보화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이 인정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함양 정가네식품 '대상'수상
함양군 정가네식품 정영균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3일 서울 프라마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전통식품산업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