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 항의’ 경남에 제재금 500만원

2013-05-09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7일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경기를 지연시킨 경남FC 구단에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경남 구단은 지난 1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수비수 스레텐이 퇴장당하자 판정에 항의하며 선수들을 그라운드 밖으로 불러냈다.

이 과정에서 경남 코치 2명과 주무 등 총 3명이 추가로 퇴장당했고 경기는 5분여 동안 지연됐다.

박영렬 상벌위원장은 “경기중 심판의 판정을 수용하지 않고 경기재개를 지연시키는 행위는 엄격한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징계 이유를 설명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