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의회 운영 협조를”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임시회 개회사

2013-05-10     박철홍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은 9일 제307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4월 두 차례 임시회를 열어 진주의료원 관련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의회가 파행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의장으로서 도민에게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소수의 의견이 다수의 의견을 통제하고 지배하려는 것은 민주적 의회운영이라 할 수 없다”며 “경남도의회가 민주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정파를 떠나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단기유동성 악화를 겪고 있는 STX그룹과 관련, 그는 “경남의 조선산업 발전이 곧 경남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 경남도가 좀 더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계속 강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