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국외연수前 사전준비 철저히"

2013-05-10     정희성
진주시의회(의장 유계현)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호주, 뉴질랜드 공무 국외연수를 앞두고 8일 오후 4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벤처경영학과 김민석 박사(한국문화창원진흥원 원장)를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연수단은 심현보 부의장을 단장으로 의원 9명, 사무국직원 5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수는 유엔에서 2012년을 ‘협동조합의 해’로 지정한 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국의 협동조합 관련 지원체계, 관련 조례 등 운영사례 등을 수집해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과 표준화 모델을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발효된 협동조합 기본법을 살펴보면 5인 이상 조합원이 모여서 신고하면 누구라도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경제사회 발전의 대안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연수단은 이날 협동조합의 사례와 협동조합의 필요성, 협동조합의 생태계, 진주7대 협동조합 전략분야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더불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심현보 부의장(단장)은 “공무 국외연수에 필요한 사전 정보취득과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로 보다 내실 있는 연수가 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공무 국외연수가 의정활동에 필요한 견문확대, 선진사례의 시정접목, 비교평가를 통한 발전방안 모색을 통해 의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의욕적인 의정활동 유도의 효과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