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중소기업 보증료지원 대출출시

보증서 발급비용 일부 은행서 부담, 최고 1.6% 금리우대

2013-05-13     황용인
NH농협은행 보증료대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10일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보증료지원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박성면)는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보증서 전용 담보대출 상품인 ‘중소기업 보증료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 보증료지원 대’은 농협은행의 올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3대 핵심전략 중‘중소기업에 힘이 되어주는 은행’의 중점 추진과제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NH농협은행의 올해 3대 핵심전략은 ▲금융지원을 통한 중소기업에 힘이 되어주는 은행, ▲발로 뛰고 현장에 중심을 두어 중소기업과 동행하는 은행, ▲중소기업금융 역량 있는 은행이 되기 위한 지원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상품은 중소기업이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납부하는 보증료의 0.5%만 중소기업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NH농협은행이 부담하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으로, 5월말부터는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발급할 경우에도 적용된다.

특히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외에도 중소기업 특별우대, 일자리 창출 기업우대, 농식품기업 특별우대 등 우대금리 항목을 추가로 제공하여 신규대출 시 최고 1.6%p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8일 현재 최저 3.39%이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일시상환 및 할부상환 모두 5년 이내(할부상환으로서 대출기간이 3년 이상일 경우 1년 거치 가능)에서 이용할 수 있고, 시설자금의 경우 5년 초과된 보증서 발급 시에는 보증 기간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박성면 경남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이 경기침체로 인하여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보증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보증료 발급 비용 일부를 줄여 주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지역은행으로써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