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장기학자금대출 금리인하·연체이자 감면

2013-05-13     황용인
경남대 장기학자금대출 금리 인하
경남은행은 장기학자금 대출 금리를 종전 4%에서 2,9%로 대폭 인하하고 연체이자도 전액 감면한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12일 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학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했다고 밝혔다.

기존 4% 확정금리(일부 5.25%)를 적용해 오던 장기학자금대출 금리를 2.9%로 대폭 인하하고 현재 연체중인 장기학자금대출 이용 학생(자)의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경남은행 김갑수 여신기획부장은 “학자금대출을 이용하는 학생 대부분은 가정형편이 넉넉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자금대출로 인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거나 신용유의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자(舊 신용불량자)가 된 대학학생 구제를 위해 ‘취업연계 신용회복 지원제도 프로그램’를 시행 중이다.

취업연계 신용회복 지원제도 프로그램은 신용유의 대학생들에게 일정 기간 인턴십 기회를 제공, 신용정보 유의 해제 및 연체이자 감면 등의 혜택과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