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푸른FC 연합회장기 전국풋살대회 우승

2013-05-14     최창민
진주 푸른FC가 제 15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풋살대회에서 대구 서부 FC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푸른FC는 13일 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 푸살구장에서 열린 우승팀인 부산돌핀스를 이기고 올라온 대구 서부FC를 4-2로 눌러 파란을 일으켰다.

이에앞서 푸른FC는 준결승에서 충북 한FC를 6-2로 눌렀고 8강전에서는 강원도 영월FC를 5-1로 눌렀다.

진주 푸른FC팀은 2008년도 유니FC로 창단해 1년여동안 전국시합에서 네 번 우승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팀이었으나 재정난으로 인해 결국 창단 3년만에 해체됐다.

하지만 2013년 2월 정윤돌 감독과 이광윤 회장의 지원으로 푸른FC로 재창단됐다.

이후 참가한 첫 전국시합에서 준우승,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따내며 저력을 과시하고 축구와 풋살로서 진주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있다.

푸른FC는 현재 지역의 (주)푸른환경산업개발에서 작은 지원을 받아 어렵게 팀을 꾸려가고 있다.

사본 -사진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전국풋살대회에서우승한 진주푸른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