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 이승신 개인 단체 4관왕

전국남녀 양궁종별선수권대회

2013-05-14     최창민
경남체고 양궁부 이승신이 4관왕을 차지하는 등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13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경기장에서 열린 제 47회 전국남여 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승신(경남체고 3)은 개인전 합계와 30m와 50m,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이승신은 50m에서 342점을 쏴 1위, 30m에서 358점을 쏴 1위, 합계에서 132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승신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

단체전에서 경남체고는 이승신 신민욱 정태영 최상현은 합계 3885점을 획득, 인천 선인고교를 19점 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슬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해 기쁨이 배가됐다.

이번대회는 대한양궁협회가 올해 첫 대회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개인 108명, 단체 19팀이 대거 참가해 규모와 명성에서 최고권위를 자랑한다.

최천호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이 밤낮으로 연습했다. 특히 정규수업을 받아야 하기때문에 야간훈련 시간을 활용해 연습에 매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선수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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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남여양궁선수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쓴 경남체고 양궁부. 뒷줄 중앙이 4관왕이 된 이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