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 명인' 이상래씨 장관상 수상

2013-05-15     임명진
현대자동차 직영점인 진주 중부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이상래(57)부장이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부장은 지난 해 4월 4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현대차에서 ‘판매 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 그룹내에서 누적 판매대수가 4000대를 넘는 영업직원은 이 부장을 포함해 전국에 단 2명 뿐이다.

이 부장은 자동차의 날을 즈음해 자동차 관련 업종에서 우수한 기업 및 개인에게 기업별로 추천을 받아 엄격한 선별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그동안 생산, 엔지니어, 연구개발 등의 분야 종사자가 수상한 것에 비춰 보면 영업부서에서의 수상자 선정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올들어 5월 현재까지 누적 4170여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부장은 “산업일선에 있는 분들이 받아야 할 상일 텐데, 회사에서 배려해 준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면서 “노력한 만큼 얻는 것이 영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성실히 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래
이상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