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교육감 “꿈과 끼 키우는 사람 돼 달라”

스승의 날 맞아 김해 월산초교서 1일 교사 나서

2013-05-15     황용인
고영진 교육감 학생들과대화
고영진 교육감은 14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김해 월산초교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1일 교사로 나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앞둔 14일 김해시 장유면 소재 월산초등학교를 방문, 1일 교사활동을 전개했다.

월산초등학교는 32학급 규모로 2013학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협동학교로 지정돼 국제 이해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1일 교사로 나선 고영진 교육감은 이날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어린시절 꿈과 꿈을 이루기 위해 “미래의 꿈을 가지고 끼를 키우는 사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고 교육감은 또 “자원이 없던 우리나라가 이렇게 세계적인 나라로 발전하게 된 것은 인재교육에 힘썼던 선배 교원들의 사명감과 열정이었다”며“ 미래 인재를 길러 대한민국의 튼튼한 성장을 위해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갖고 애써 달라”며 스승의 날을 맞아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학부모 대상 생생토크에서 고 교육감은 “대한민국이 세계 8위 규모의 무역국가, 세계 7번째 20-50클럽 가입 등은 교육의 힘이다”고 전제한 뒤 “경남 교육도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고 교육감은 또 스승의 날을 맞아 “현재 자녀 선생님보다 나의 은사님을 찾아뵙고 감사드리는 날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 자녀와 함께 한다면 자녀교육과 어른 공경에 더없이 좋은 교육이 될 것이다. 경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나의 스승 찾아뵙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경남교육청이 특색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인성과 건강, 자기주도적 학습습관 형성이 함축된 특색과제의 활성화는 학부모님들의 손에 달려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