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저수지 및 배수장 비상대처훈련

2013-05-16     여선동
함안군은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칠북면 가연리에 위치한 가동소류지와 칠서면 무릉리에 위치한 무릉배수장에서 ‘2013년 저수지·배수장 비상대처 훈련’<사진>을 실시했다.

공무원 및 수로원, 주민 등 49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하절기를 앞두고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 또는 각종 천재 등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 및 배수장 가동중단 등의 수리시설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소류지 비탈면의 토사석에 빗물이 흡수되어 침식이 발생하여 제방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호우 경계경보 전파 및 관할구역 예찰활동, 피해지역 응급복구 등의 사태수습과 사후복구 등 풍수해대비 시설물 피해에 따른 단계별 대처가 이뤄졌다.

또 배수장에서는 낙뢰로 인한 정전이 발생하고 배수장 가동이 중단되어 저지대 농경지에 침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파손선로를 긴급 복구하고 펌프 재가동을 하는 등 여름철 태풍·집중호우로 인한 배수장 가동중단 등의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점검했다.

소류장 비상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