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 해역 패류독소 소멸

2013-05-24     이홍구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패류독소 조사결과 도내 전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불검출됨에 따라 지난 3월 5일 이후 내려졌던 패류독소 주의를 해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마비성 패류독소는지난 3월 5일 창원시 합포구 난포, 거제 대곡 등지의 진주담치에서 첫 검출된 이후 3월 19일 식품허용 기준치를 초과했다. 지난 4월 19일에는 거제 시방해역 진주담치에서 1만2397㎍/100g(2013년 최고치)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경남도는 패류독소 검출 즉시 비상체제로 전환,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으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과 도내 50개 주요 해역에 대해 매월 2회 정기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여 생산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패류독소 발생으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촉진행사와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