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서울 주요대학 입학설명회

2013-05-31     황용인
대학수학능력시험 5개월 정도 앞두고 복잡하고 어려운 입학정보를 보다 알기 쉽게 풀이하는 서울지역 주요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31일 창원과학고등학교에서 서울대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연세대·고려대 입학 설명회를 갖는다.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창원 마산합포구 성지여고에서 10개 대학이 참여한 ‘적성전형고사 설명회’에 도내 일선학교 입시 담당자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해 성황을 이룬 것을 감안해 지역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서울 주요대학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각 대학교 입학관련 담당자가 직접 해당 대학 입학전형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과 관련 자료를 통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입시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 학부모 및 진학담당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대입 진학과 관련해 3월초 2014 수능개편에 따른 대입정보 연수를 도내 고3 담임과 진로진학 상담교사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월말에는 고3 부장교사 워크숍을 개최, 단위학교별 대입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경남교육 알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경남의 고등학교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는 7월에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대비하는 고3 담임 및 진학지도 담당자 연수와 제3회 대학진학박람회(7월 20~21일) 등 대학진학과 관련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경남교육청 하상수 교육과정과장은 “대학별 특성을 고려한 해당 대학 입학전형을 면밀하게 분석해 충분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면서 “성공적인 대학진학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진학지도를 위해 다같이 노력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진학담당 교사와 학부모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