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예비귀농인들 하동군서 영농체험

2013-06-04     여명식
하동군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예비귀농인 30여 명이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대한민국 귀농밸리’ 하동에서 영농현장 체험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도권 예비귀농인의 하동 방문은 지난해 1월 하동군과 ‘귀농자 유치 및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주)MBC 귀농아카데미(대표이사 이주갑)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들 귀농아카데미 소속 예비귀농인 30여 명은 첫날 오후 지난 1999년 귀농 이후 13년째 금남면 덕천리에서 닭 2만여 마리를 방사해 키우며 유정란을 생산하는 청솔원(대표 정진후)를 찾아 달걀 줍기 체험을 했다.

이어 금남면에 있는 파프리카 농장을 견학하고, 다시 적량면 중서녹색농촌체험마을로 이동해 현재 수확이 한창인 매실농장에서 매실수확 체험을 했다.

이들은 다음날 오전 횡천면 남산리 소재 토마토와 딸기 하우스에서 토마토·딸기를 따며 농장주로부터 재배법 등을 소개 받은 뒤 오후에는 북천면 남포리에 있는 블루베리·아로니아·슈퍼오디 농장을 견학했다.
예비귀농인 영농체험(매실수확 체험).
지난 1.2일 예비귀농인 30여 명이 하동군을 방문 영농현장을 체험했다(사진은 매실농장 체험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