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중국 청원 교류 의향서 체결

무역·과학기술·문화 등 협력

2013-06-05     이웅재
사천시와 중국 청원시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천시는 4일 오후 3시 사천시청 3층 중 회의실에서 정만규 시장과 서기용 부시장, 중국 광동성 청원시 왕득곤 부시장 등 사천시와 중국 청원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청원시와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천시와 중국 청원시의 우호 교류는 사천공항 중국 전세기 취항에 따라 중국 정부와의 우호교류 및 자매결연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사천시와 중국 청원시는 의향서를 교환하며, 무역, 과학기술, 문화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양 도시의 지속적인 상생발전과 번영을 도모키로 했다. 또 정기적인 상호방문과 민간차원의 상호교류를 적극 지원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정만규 시장은 “사천시와 중국 청원시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며 “양 도시의 인연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오래도록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416만 명의 청원시는 광동성 중북부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규모 165㎢에 이르는 광활한 청원 하이테크 산업개발구를 가동하고 있다.


사천 중국 교류협약
정만규 사천시장과 서기용 부시장, 중국 광동성 청원시 왕득곤 부시장 등은 4일 오후 3시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