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사회 만들자’ 독서르네상스운동 출범

2013-06-10     연합뉴스
책 읽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출판계, 학계, 사회단체, 지자체 등이 한데 뭉쳤다.

시민단체 독서르네상스운동은 5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창립 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박원순 서울 시장, 안도현 시인, 소설가 김홍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등 각계 인사 14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독서로 정신 가치가 빛나는 문화복지사회를 건설한다’는 기치 아래 출범한 독서르네상스운동은 독서진흥 정책 연구 및 제안, 함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 독서문화 홍보 및 캠페인 사업, 독서 인프라 확대 사업 등을 벌인다.

또 전국민 독서 모임 참여하기 캠페인, ‘1도시 1책’ ‘1기업 1책’ 운동, ‘대한민국 독서 대상’ 제정 등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상임대표로 선출된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평생 학습의 시대’의 기본이 되는 독서 환경 조성과 독서를 통해 국내외로 범위를 넓히는 진흥 운동을 펼치기 위해 이 단체를 정식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대표는 곽수근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윤주 군포 시장, 김호성 서울교대 전 총장, 손욱 전 농심 회장, 우한용 서울대 명예교수,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등이 맡는다.

김형석 명예교수, 전 참여연대 공동대표 박상증 목사, 박영식 대한민국학술원 원장, 이어령 전 장관 등은 고문으로 참여한다.

연합뉴스

독서문화 르네상스를 위해
5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린 독서르네상스운동 창립대회가 열리고 있다.
독서르네상스운동은 독서진흥 정책 연구 및 제안, 함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독서생활화 운동을 추진하게 된다.
독서르네상스운동 창립대회
5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독서르네상스운동 창립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독서르네상스운동은 독서진흥 정책 연구 및 제안, 함께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운동 등의 활동을 통해 독서생활화 운동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