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번개탄으로 차량 자살시도

2013-06-11     허평세
번개탄으로 차량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40대 남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오전 5시께 통영시 무전동 코리아웨딩홀 뒤쪽 주차장에서 마티즈승용차 내에서 번개탄에 의한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되고 차량 인근에서 가스질식으로 쓰러진 신원 미상의 40대 남자는 진주 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에 있다.

경찰은 차량 운전석 문이 열려 있고 이송된 40대 남자가 화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봐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하다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통영경찰서는 이 남자가 깨어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