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공제조합,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

2013-06-18     김순철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회장 김옥상)이 최근 화련회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2013년 상반기 장학금으로 1381명(고등학생 525명·대학생 856명)에게 11억 10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김옥상 회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화물연합회와 공제조합의 발전이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 부모의 땀으로 이룩된 것”이라며 “지원한 장학금이 장학생 본인의 성장과 함께 우리 사회에 나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물공제조합의 장학사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온 화물자동차운전자들을 응원하고 화물공제조합이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한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환원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복리와 공제조합과의 일체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했다. 그동안 4767명에게 38억 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매년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현재는 최초 사업규모의 51배에 해당하는 20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화물공제조합은 경제사정으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없는 화물운전자 자녀들의 현실을 고려하여 성적보다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장학금 지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성적우수 화물운전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화물운전자복지재단과 상호보완적 협조관계를 이루어 사각지대 없는 화물운전자 복지네트워크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화물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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