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외국 선주사 초청행사 호응

2013-06-18     김종환
지난 15일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거제시가 주최한 외국인 선주사 초청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원더풀을 연발하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주)와 삼성중공업(주)의 위기극복과 수주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대우·삼성 양대 조선소와 오래 동안 거래해 온 Shell, Chevron, Total등 세계적인 굴지의 40여개 석유회사 선주사 대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미’를 가장 잘 보여 줄 수 있는 화려한 전통복장을 한 국립부산국악원 단원 60여 명이 출연, 궁중음악인 수제천, 민속무용인 태평무, 가야금 산조, 부채춤, 민요 등을 선보이자 원더풀을 연발했다.

때로는 약하게 때로는 천둥소리처럼 들리는 한국 전통의 소리. 허공을 가르는 자유로운 몸놀림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은 외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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