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원고, 과학탐구토론대회 대상

2013-06-19     여선동
함안칠원고등학교(교장 윤흥두)가 경상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경남청소년과학탐구 탐구토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남도내 51개 고등학교가 출전해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 중에서 2학년 강용·차준욱·황산해 학생이 본선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미래과학기술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탐구주제 중 스스로 탐구 문제를 발견하고 창의적 문제를 해결하며 토론을 통해 의사 교환함으로써 문제 해결력 증진 및 과학 토론능력 배양 등 폭넓은 이해와 소양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뒀다.

대상을 수상한 강용·차준욱·황산해 학생은 “학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모자랐지만 저녁시간과 휴일을 이용하여 실험도구를 스스로 제작하고 연구하면서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임성구 지도교사는 “어려운 주제였지만 아이들이 열심히 해주었고, 교사인 저 또한 학생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원고는 동 대회 융합과학대회에서도 2학년 유소영·곽보승·홍태민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