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명신고, 통일안보교육 초청강연회

2013-06-21     곽동민
진주 명신고등학교(교장 김학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안보의식 함양과 올바른 통일관 확립을 위해 19일 오후, 1학년 367명을 대상으로 ‘통일안보교육 초청강연회’를 실시했다.

강사는 남북문화예술인교류협회 은하수예술단 전영란 단장으로, 현재 통일안보강사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날 강연은, 북한의 교육환경과 북한 주민의 생활모습, 탈북자의 실상, 통일의 필요성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일방적인 강의 중심의 보통 강연과는 달리 직접 북한의 노래와 춤 공연을 곁들여가며 강연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내었다.

강연을 들은 1학년 마준석 학생은 “평소 통일에 대해 막연한 회의와 기피감을 가지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 강연을 통해 북한의 실상에 대한 생생한 체험담과 통일의 당위성에 관한 근거를 듣고 나니, 통일에 대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강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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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신고등학교, 통일안보교육 초청강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