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장애인 고용 창출 '남다른 관심'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

2013-06-21     이은수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 체결3
창원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장애인들의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일 오전 시청 제3회의실에서 ‘장애인들의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영파 창원시 제2부시장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고용촉진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일자리창출에 대해 상호 힘쓰기로 했다. 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전국 최초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창원시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 ▲장애인들의 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훈련과정 개설 운영 ▲사회적 공공일자리 공동 발굴 ▲일반기업체 장애인 고용증진 및 고용률 달성을 위한 공동 노력 ▲장애인들의 고용증진을 위한 모든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조영파 제2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체결이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구성은 물론 장애인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주어 장애인들 삶의 질 향상에게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장애인들의 고용증진과 동기부여를 위해 상호협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