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잔류농약 부적합 6건 적발

경남농관원 식재료 분석

2013-06-21     이은수
경남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강귀순)은 단체급식 식재료의 안전한 공급과 우수식재료 사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단체급식 식재료의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식재료 잔류농약 분석결과, 인증기준위반 3건, 잔류농약 허용기준초과 3건으로 총 6건의 부적합을 적발하였다. 품목은 브로코리, 상추, 쌀, 쪽파, 대파, 상추 등이다.

부적합품은 유통경로, 생산농가 등을 역추적하여 폐기, 출하연기, 인증표시 금지 등의 조치를 하여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농약관리법을 위반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부적합품을 생산한 농가는 향후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반드시 잔류농약 재검사를 실시해야하는 등 농관원으로부터 특별관리를 받게 된다.

경남농관원에서는 향후 연말까지 약 1000여점의 시료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하고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