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2013-06-21     강진성
19일 진주시 중앙유등시장 번영회와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시 소방출동로 훈련과 함께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전통시장에서 화재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장번영회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 등 38명과 차량 15대가 동원돼 훈련을 벌였다.

중앙유등시장은 지난달 6일 귀금속 세공소에서 화재가 나기도 했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상가가 밀집해 있어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며 “화재 초기진화가 어느 곳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출동로를 침범하는 적치행위를 단속하고 파라솔 등을 철거하거나 이동조치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