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인수 51주기 추모제

2013-06-24     정희성
가수 남인수(본명 강문수·사진)의 51주기 추모제가 23일 오전 10시 진주시 장재동 소재 견불사에서 열렸다.

남인수는 1918년 10월 18일 진주 출생으로 1938년 ‘애수의 소야곡’으로 명성을 날렸고 1962년 폐결핵으로 운명을 달리하기까지 남아일생, 낙화유수, 가거라 삼팔선,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진주시는 남인수를 기리기 위해 1996년부터 남인수가요제를 실시했다. 하지만 2005년 남인수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면서 3년 뒤인 2008년에 가요제는 폐지됐다. 한편 이 날 추모제향에는 진주 강씨 문중과 남인수팬클럽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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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