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비봉내마을’ 외국 관광객 유치 전망 밝다

농촌체험관광 ‘Rural-20 프로젝트’ 선정

2013-07-02     이웅재
사천시 곤양면 상정 비봉내마을이 농촌관광 글로벌화를 위한 ‘Rural-20 프로젝트’에 선정돼 외국 관광객 유치가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Rural-20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외국인 농촌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표 체험마을을 선정, 집중 홍보·지원하는 관광인프라 활용사업이다.

선정 기준은 통역가능 인력 등 외국인을 수용할 수 있는지와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가능 마을, 한국적 전통 경관 또는 문화가 우수한 마을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검토와 현장평가를 통해 전국 25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사천시는 지난 6월 현장평가 심사를 받아 글로벌 농촌체험관광지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상정 비봉내마을은 토마토 시설 재배 30여 농가가 참여, 대나무 체험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1년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다.

특히 딸기체험과 대밭 산책 프로그램이 외국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상정 비봉내 마을이 글로벌 체험관광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지역 홍보는 물론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