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지난달 완성차 총 7만237대 판매

2013-07-02     황용인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지난 한 달 동안 총 7만237대(완성차 기준- 내수1만161대, 수출 6만76대)를 판매해 전월 6만8359대 대비 2.7%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경기악화로 인한 내수실적은 총 1만0161대를 기록, 전월 1만1810대 대비 14% 감소한 반면 ALV(Active Life Vehicle) 쉐보레 올란도는 총 1149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 증가했다.

또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 변속감과 가속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보강하면서도 가격을 합리화한 크루즈도 지난 달 1566대가 판매되며 준중형차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완성차 수출실적은 총 6만76대를 기록, 전월 56,549대 대비 6.2% 증가해 호조를 보였으며 한국지엠이 지난 한 달 동안 CKD(반조립 부품 수출) 방식의 수출은 총 11만4861대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올해 상반기 완성차 누계 판매실적은 총 40만1492대(내수 6만5203대, 수출 33만6289대, CKD제외)를 기록, 전년 동기 40만9146대 대비 1.9%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같은 기간 CKD 방식으로 총 64만2809대를 수출, 전년 동기 67만5940대 대비 4.9%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