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대 배구, 중부대 꺾고 5승째

삼성화재배 대학배구리그, 결승진출 가능성

2013-07-05     최창민
경남과학기술대 배구부가 중부대를 꺾고 6강이 겨루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여부를 기다리게 됐다.

경남과기대(총장 권진택)는 4일 오후 과기대 체육관에서 열린 중부대와의 ‘2013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리그 10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시종일관 초접전을 벌이면서 세트를 가져와 3-0으로 승리해 2연승을 내달렸다.

이로써 5승 5패를 기록한 과기대는 5일 성균관대와 명지대와의 경기결과에 따라 6강챔피언결정전 진출여부를 가리게된다.

과기대는 현재 5위에 올라 있지만 5일 열리는 경기에서 성균관대가 명지대를 누르면 5위 성균관대에 이어 6위가 돼 자동적으로 챔피언결정전에 합류하게 된다. 하지만 명지대가 성균관대를 누르면 명지대와 5승5패로 동률이 돼 세트득실을 따져야 한다.

이날 과기대는 중부대와의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면서도 블로킹이 빛을 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1세트는 초접전을 벌이면서 31-29로 가져와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에서 26-24, 3세트에서 25-22로 가져오면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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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정영호 함현태 황중호가 중부대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다./사진제공=경남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