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나도 뮤지컬 스타’

진주지역 오리엔테이션 가져

2013-07-11     황용인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 )은 오는 9월 13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뮤지컬 ‘아름다운 별리’ 공연에 앞서 진주지역에서 선발된 교사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나도 뮤지컬 스타’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경남교육청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동아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극단 Big Apple(대표 김춘경)이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나도 뮤지컬 스타(진주)’공연을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아름다운 별리’ 공연을 위해 진주 등 인근 지역 중·고등학생 30명과 교사 2명이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사회성을 함양하고 자존감을 높여 미래 건전한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경남지역에서는 지난해 창원에 이어 이곳 진주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친구야! 문화예술과 놀자!’는 전국 40여개 지역에서 진행돼 현재까지 총 1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이번 ‘나도 뮤지컬 스타(진주)’는 41번째 행사다.

진주 남중학교 강태인 학생은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을 꿈꿔왔는데 오디션을 통과해 이렇게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방학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연기자의 꿈을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아름다운 별리’ 공연은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