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 훔친 카드로 안마방 이용

2013-07-11     강진성
훔친 카드로 안마방을 이용한 현역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주경찰서는 9일 새벽 3시께 진주시 장대동 소재 한 안마방에서 군인 A(19)씨를 절도 및 여신금융법위반(카드부정사용)혐의로 현장체포했다.

경찰조사결과 휴가차 나온 A씨는 이날 새벽 1시 40분께 진주시 가좌동 한 감성주점에서 춤을 추기 위해 자리가 빈 테이블에 놓인 지갑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는 안마방으로 이동해 훔친 지갑에 있던 신용카드로 안마비를 결제했다.

A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안마방에서 체포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후 A씨를 군수사관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