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 큰 성과

올 상반기 재능기부 60여명 자원봉사 결연

2013-07-15     박수상
의령군이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재능하나, 행복하나(one+one)’라는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시책은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이나 재능을 가진 기부 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필요로 하는 수혜가구에 연결해 줌으로써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자원봉사 활동기구이다.

군은 올 상반기에 등록한 이·미용 분야, 집수리 등 주거편익 분야, 건설기계 분야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자 60여명을 복합문제 사례관리 대상자와 독거노인 등 필요세대에 결연해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달 중에는 의병청년회(회장 하만복)에서 의령읍 거주 어려운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건설기계 의령협의회(회장 이봉기)에서는 지정면 독거노인 가구에 시멘트타설 등 노후주택 정비 작업과 화장실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곡면 독거노인 가구에 간이화장실 설치 등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해 어려운 세대에 지속적으로 연결해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능하나, 행복하나(one+one) 재능기부 자원봉사 특수시책 추진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자원봉사활동의 전문화와 활성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