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흐리고 비…무더위 여전

2013-07-15     정원경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15일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14일 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15일에 경남남해안에는 남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경남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구름많고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륙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 무덥겠다.

기온은 전반에 평년(최저기온 : 19 ~ 22도, 최고기온 : 25 ~ 30도)보다 조금 높겠고, 후반은 비슷하겠다.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 6 ~ 22mm)보다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해상에서 16일 오전과 동해남부해상에서 16일 오후부터 17일, 20일에 1~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은 전해상에서 1~2m로 일겠다.

기상대관계자는 “15일은 대기가 불안정해 국지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지리산 산간지역, 계곡 야영객들은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