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복싱체육관, 전국동호인 대회 우승

2013-07-17     여선동
 
 
함안복싱체육관(관장 하선철)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주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경남복싱연맹회장배 전국동호인생활체육 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남복싱연맹이 주최하고 진주시복싱연맹, 진주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자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20·30·40대, 여자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에서 모두 15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복싱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동호인으로 구성된 함안복싱체육관은 17명의 소속 선수가 출전해 15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중등부 서형준(13·함안중), 고등부 류재원(16·명덕고), 청년부 빈영욱(19), 여자부 한단비(16·여, 명덕고) 씨 등 8명이 1위의 성적을 내며 복싱강팀으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하선철 관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해 온 선수들의 투혼이 빛을 발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기대에 부응해 앞으로 전국대회에서 함안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함안복싱체육관은 2011년 결성돼 20여 명의 복싱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김해 전국동호인복싱대회에 첫 출전하여 소속 선수 6명이 입상하는 등 짦은 기간에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