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보다 균형발전 우선할 것”

與 지역공약특위 실천 원칙 제시

2013-07-18     김응삼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위(위원장 정병국 의원)는 17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지역사업 추진시 타당성보다 균형 발전을 우선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공약 실천의 원칙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사업의 타당성은 낮아도 효과성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초한 대안을 강구해서라도 추진하겠다”면서 “사업 추진시 지방 요구-중앙 수용의 일방적 관계가 아니라 양측간 협력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지역 공약을 구체화해 타당성이 인정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사업 준비 단계부터 지역의 특성화된 발전전략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익성이 확보되는 사업은 민간의 창의와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아울러 사업기획 및 재원부담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지역간 이해충돌 시 중재 ▲8월 말까지 106개 공약 실천 방안 순위 확정 ▲공약 실천 여부의 주기적 점검 등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앞서 황우여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방선거가 곧 다가오는데 지역 공약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지역 주민들이 우리와 한 약속이 어떻게 되느냐고 따질 것”이라면서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전통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지역공약을 하나하나 이뤄나가는데 있어서 우리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공약은 선거 때 대통령을 비롯해 당이 국민과 약속한 것이라는 각오로 꼭 실천하여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