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학고, 신반中 학생 초청 과학체험

2013-07-19     황용인
창원과학고 신반중학교 학생 초청
창원과학고는 지난 17일 신반중학교 학생 31명을 초청해 ‘총알 잡는 초고속카메라와 세그웨이 체험’ 등 재능나눔 교육 기부활동을 전개했다.

창원과학고(교장 강대하)는 지난 17일 신반중학교 31명의 학생을 초청해 ‘과학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재능나눔 교육 기부활동을 하였다.

지난달 7일 신반중학교와 재능나눔 교육기부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창원과학고는 자체 첨단과학 기자재를 활용한 과학 실험을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도와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초청된 신반중 학생들은 세 팀으로 나누어 ‘총알 잡는 초고속카메라와 세그웨이 체험’, ‘압화자 만들기’, ‘천체 매직 큐브 만들기’ 활동을 통한 과학체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역동적으로 담아내는 초고속 카메라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고 특히 물풍선이 터지더라고 원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에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개그맨 김준호가 ‘왕발통’이라 지칭하여 유명세를 탄 세그웨이를 체험하면서 자이로스코프 센서를 이용한 균형 유지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반중 김기만 학생은 “TV 속에서만 보던 찰나의 순간을 이렇게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놀랍고 이런 기자재를 갖고 과학 공부를 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과학고는 교육이념인 ‘원형이정’에 기반을 둔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1인 1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장려하여 배운 지식을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쓰는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