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위한 한·중 학술대회

오늘 창원컨벤션센터서 개최

2013-07-19     박성민
한국지역경제학회(회장 송부용, 경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19일 중국의 절강대학과 공동으로 지역경제발전과 현안, 도시화, 지역계획과 발전 등의 주제로 창원 세코에서 학술대회를 가진다.

두 단체의 학술대회는 국가별로 매년 장소를 순회해 가면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창원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개방지역경제의 효과, 기술중개의 중요성과 지역혁신, 사회적 경제 확산, 지역단위의 지식경쟁력지수 측정, 농촌의 도시화의 정책적 함의, 지역산업정책 및 소액금융과 소규모 금융기관의 지역발전 파급효과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한중 학자들간에 활발한 발표와 열띤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경남의 현안이라 할 수 있는 경남은행의 민영화 문제와 지역의 지식경쟁력의 중요성 등에 관한 내용도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 학자들은 지역금융의 특수성과 공공성 등이 경시되고 금융의 수도권(대도시) 집중과 이에 따른 양극화 및 금융자본의 투기화 증대, 나아가 산업지원 기능 및 성장잠재력 약화 등으로 이어지고 가중되기 쉬우므로 지방은행의 독자적 존립과 기능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