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3315억 추경예산 확정

2013-07-22     박수상
의령군의회(의장 전춘원)는 19일 제201회 의령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과 201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고 폐회했다.

10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한 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331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에서 312억원, 10.4%가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 등을 절감했다. 증액된 주요 예산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2억5000만원, 소하천 정비사업 10억원, 위험도로 개선 확·포장사업 17억5000만원, 동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0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5억원 등이다.

의회는 또 의령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일반 안건을 심의, 6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의령군 농기계 임대은행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17, 18일에는 2013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시행했다. 현장방문을 통해 시행중인 공사 진행상황과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주요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여론 청취 등 의회운영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