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미래과학자마당’ 창원서 열린다

22~26일 ‘미래전기에너지의 응용’ 프로젝트 수행

2013-07-22     김응삼
미래창조과학부는 22~26일 창원에서 ‘APEC 미래과학자마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부가 주최하는 APEC 미래과학자마당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을 중심으로 각국의 우수한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자와 과학교육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APEC 14개 회원국을 포함해 총 16개국 학생과 교육자 110명이 참가해 ‘미래전기에너지의 응용’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참가자들은 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하고 우정을 쌓게 된다.

참가학생 중 우리나라 학생 10명을 포함한 과학영재 18명은 각자 교육자(멘토)들과 온라인 지도 등을 통해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평가하는 기회를 갖는다.

행사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은 심사를 거쳐 APEC 국제청소년 학술지로 발간될 예정이다. 2008년 시작한 이 행사는 아태지역 주요 국가에서 매년 돌아가며 열리며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