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의대 화장실 작업 인부 숨져

2013-07-22     강진성
20일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화장실에서 리모델링 작업중이던 노동자가 화장실 벽면에 깔려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조사결과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이 학교 교육관에 있는 화장실에서 작업을 하던 A(46)씨가 벽에 구멍을 뚫기 위해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벽면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씨가 무너지는 벽면에 머리를 크게 다쳐 두개골 함몰로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공업체와 대학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상대의대구조
지난 20일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관 화장실에서 리모델링 작업중이던 노동자가 벽면에 깔려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그자리에서 숨졌다. 사진제공/진주소방서
경상대의대구조2
지난 20일 진주시 칠암동 소재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관 화장실에서 리모델링 작업중이던 노동자가 벽면에 깔려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그자리에서 숨졌다. 사진제공/진주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