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내초도·봉도·국도 산림사업 시행

2013-07-25     허평세
통영시는 24일 욕지면 내초도와 봉도·국도에 산림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570개 유·무인도의 특성을 살린 수목식재와 등산로 조성, 숲가꾸기사업 시행에 따른 것이다.

국도에는 돈나무를 식재해 산림경관을 향상시키고 봉도와 내초도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마련과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숲가꾸기사업을 했다.

지난해에는 산양읍 추도리 산지 13ha에 산초나무와 헛개나무 등 특용수종을, 한산면 매죽리 2ha에 자생수종인 동백나무를 심었다. 내년에는 도서 2개면의 20ha에 특화조림을 위해 산림청에 국비 지원을 신청해 놓고 있다.

시는 도서지역 산림사업을 확대 시행해 도서지역 특색을 살린 경관을 조성, 관광 기반으로 활용함과 더불어 탄소 흡수원을 늘려 지속가능한 통영섬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