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성과예산제도 조기 정착 주력

2013-07-26     황용인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성과예산제도 조기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2~23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본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예산업무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4년도 예산편성 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담당자 업무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2014년 시행 예정인 성과예산제도 조기 정착,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대응하기 위한 업무처리 개선방안 모색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기존 사업별 예산제도에서 예산편성 때부터 예산과 성과의 연계로 결산 시 사업성과에 대한 환류가 이뤄지는 성과예산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성과예산제도의 도입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4월 부서·기관별 성과지표를 도출하고 2013년도 예산을 미리 성과예산으로 재편해 운영하는 등 새로운 예산제도 초기 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옥영신 관리국장은 인사말에서 “2014년도 예산편성의 원활한 업무 추진과 성과예산제도 운영에 대한 업무 이해도 제고로 도입 초기 혼란 최소화 등 지방교육재정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