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합·이방면, 밀양권 광역상수도 공급

2013-07-30     정규균
창녕군은 대구권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면서 수량 부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어 오던 대합면과 이방면 일부지역에 대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밀양권 광역상수도로 전환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9억7800만 원을 투입해 이방지구 배수관로 및 배수지 설치사업을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준공 이전에 우선 전환을 추진해 이달 31일부터 밀양권 광역상수도로 전환한다. 이번 사업으로 대구권 광역상수도 급수구역이던 이방면 7개 마을(1808명)과 대합면 2개 마을(192명)에 하루 700㎥의 양질의 밀양권 광역상수도 물을 공급하게 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밀양권 광역상수도 전환함으로써 수량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던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